각국의 정부 지도자들이 점점 더 심각하고 복잡한 재난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멀티모달 AI는 효과적이고 조율된 위기 대응을 위한 유망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허리케인이 발달함에 따라 그 강도와 상륙 시기가 컴퓨터에서 매시간 재계산되는 미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자. 상호 연관성이 없으나 발생가능한 위기와 허리케인의 2차 충격을 포함한 영향의 특성은 스트리트뷰 수준의 세분성을 가진 도시 규모의 디지털 트윈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통해 모델링된다. 이러한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명확한 작동 기반 실행(trigger-based action) 계획으로 이어지며, 이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메커니즘을 통해 맞춤화되고 검증되어 긴급 구조대원, 지역사회 리더 및 정부(재난관리책임기관), 잠재적으로 피해 지역의 주민에게 전송된다. 지역사회 리더들은 예상되는 상황, 활용 가능한 자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조치를 파악할 수 있는 멀티모덜 AI 도구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거주민들은 자산을 보호하고 사기(fraud) 피해를 방지하며 재난 후 지원을 탐색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제안을 받을 수 있다. 허위 정보 캠페인은 사실에 기반한 자동화된 홍보, 캠페인 활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멀티모달 AI의 책임감 있는 배포는 의사 결정 지원, 실시간 코칭 및 관리 기능을 신속하게 수행하여 위기 대응을 재조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개입은 대응자가 폴리크라이시스(polycrises, 여러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여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을 설명하는 용어. 기후 변화, 전쟁, 팬데믹, 경제 불안 등 다양한 글로벌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상호작용하면서 더욱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의미함. 폴리크라이시스 상황에서는 한 분야의 위기가 다른 분야로 빠르게 전이되어 전체적인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킴)의 영향을 완화하고 더 빠르고 회복탄력적인 지역사회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노력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하버드 케네디스쿨 벨퍼센터 줄리엣 카이엠 교수 (편집자), 보고서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https://www.belfercenter.org/publication/how-multimodal-ai-could-retool-global-crisis-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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