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025년 전반기 1위 확정…33년 만의 대반전!
2025년 7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10-1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49승 2무 33패 승률 0.598로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위를 확정지었다.
이는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의 전반기 단독 1위 기록이다.
◆ 상승의 원동력은?
한화의 전반기 돌풍은 투타 밸런스와 강한 조직력에서 비롯됐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전반기에만 11승 무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며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했고, 라이언 와이스 역시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노시환과 채은성, 6주 대체 용병 리베라토가 각각 중심과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득점 생산을 이끌었다.
마무리 김서현은 세이브 20개 이상, 평균자책점 1점대의 압도적인 투구로 후반을 틀어막았다.
◆ 감독 리더십과 팀 컬처
김경문 감독 체제 아래 한화는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보였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책임감, 집중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평이다.
◆ 후반기를 향한 기대
전반기 1위라는 결과는 한화 팬들에게 그 자체로 큰 기쁨이지만,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후반기 일정과 가을야구,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화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2025년은 한화 이글스에게 있어 '변화의 해'가 아닌 '성장을 넘어 이룸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출처 : 한화이글스 관련 기사 모음, Eagles TV https://youtu.be/SBbOmEc9aBA?si=R3RD2KNjoS_Jvv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