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교수에게 듣는 상시화된 재난의 시대 생존 방법! 『악마(재난)는 잠들지 않는다』

산불과 쓰나미, 지진, 전염병, 테러, 항공기 추락, 건물 붕괴, 해킹… 위험은 모습을 바꿔 찾아오고 재난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예견된 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에 대응하는 법

리스크 인텔리전스 리뷰 승인 2023.06.29 17:52 | 최종 수정 2023.08.09 13:29 의견 0

Juliette Kayyem - THE DEVIL NEVER SLEEPS: Learning to Live in the Age of Disasters
The Devil Never Sleeps: Learning to Live in an Age of Disasters



위기관리와 재난 대응 분야의 선도적 리더 줄리엣 카이엠의 재난 대응 지침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카이엠은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보를 역임하고, 현재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 교수이자 CNN 국가 안보 분석가로서 정부, 학계, 언론을 가로지르며 9·11 테러를 포함한 국가 재난 관리 체계 등 거시적 재난 대응 구조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 해 온 전문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에 있었던 각종 위기 사례를 분석하여, 끊임없는 재난에 대비하는 8가지 실용적 교훈을 도출한다. 캘리포니아 산불, 허리케인 카트리나, 아이티 지진 같은 자연재해 부터 챌린저호 폭발, 딥워터 허라이즌 기름 유출, 섐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건물 붕괴 같은 대형 사고, 나아가 인플루엔자 대유행,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감염병과 아이폰4 안테나 수신 불량, 소니 픽처스 해킹과 같은 기업의 위기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사례를 통해, 재난과 위기에 대응하는 원칙을 재난 관리 담당자와 일반 대중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재난 발생을 가정하라. 예방은 실패할 수 있다.
2. 재난이 진행되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정보를 수집하고 소통하는 메커니즘 을 구축하라.
3. 위기 대응 노력을 결집하라. 조직의 구조와 우선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4. 다양한 실패 시나리오와 그만큼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라. 최후의 방어선에 의존해 선 안 된다.
5.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당장의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하라. 실패한다면 더 안전하게 실패해야 한다.
6. 과거의 관습을 답습하지 마라. 근본적인 위험은 항상 변한다.
7. 니어미스를 놓치지 마라. 피해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8. 비극적인 재난으로 발생한 죽음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학습하라. 잘못된 교훈은 ‘어 리석은 죽음’을 낳는다.

한국어판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재난·안전·위험 관리 분야의 실무자, 컨설턴트로서 오랜 시간 경력을 쌓은 번역자(김효석, 이승배, 류종기)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출처: 민음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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