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밸런싱 그린」 탄소중립 시대, ESG 경영을 생각한다
MIT대 석학과 아마존 지속가능성 디렉터가 제시하는 ESG경영 실천 사례와 전략
리스크 인텔리전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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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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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MIT대 요시 셰피 교수와 아마존 탄소중립 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에드가 블랑코 디렉터는 매우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매우 실용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유니레버, 이케아(IKEA)는 물론 파타고니아, 닥터 브로너스, 세븐스 제너레이션, 그리고 그린피스를 포함한 NGO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기관의 경영진과 전문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인터뷰와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밸런싱 그린 - 탄소중립 시대, ESG경영을 생각한다 (출판 : 리스크 인텔리전스 경영연구원, 2021)》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저자들의 핵심 목표는 지속가능성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영역의 종사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사례들은 기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사업 목표와 경쟁하면서 잠재적인 사업 목표로서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도전, 해결책, 그리고 함축적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에는 특정 과정 조치를 규정하기보다는, 비즈니스 관리자들이 자신의 특정 맥락에서 효과적인 것과 아닌 것, 그리고 어디까지가 이치에 맞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결론을 도출한 내용이 담겨있다.
전 세계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주체로서 기업들은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지역사회에서 기업 이익, 일자리, 사업 성장,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는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관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의 사업적 장점은 최고경영진 레벨에서 가장 열성적인 기후변화 회의론자들까지도 천연자원 비용, 홍보 문제, 규제 부담, 녹색 소비자 부문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에 대한 비용 절감(cutting costs), 위험 감소(reducing risk), 그리고 성장 달성(achieving growth)이라는 세 가지 주요 비즈니스 근거를 저자들은 제시하고 있다.
환경 책무를 찬양하는 기업들의 밝은 보도자료와 환경 보호주의자들의 지구 파멸에 대한 어두운 전망 사이의 차이는 더 복잡한 현실을 반영한다. 지속가능성은 전 세계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천연자원의 세계적인 공급을 이용하는 회사들이 형성하는 복잡한 경제 구조인 공급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밸런싱 그린: 탄소중립 시대, ESG 경영을 생각한다》에서는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선택, 공급망(supply chain)을 오르내리는 기업의 노력, 이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들, 그리고 기업, NGO 그리고 정부 기관 사이의 다각적인 갈등과 협력을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격차의 원인은 소비자 쪽에서 시작된다. 비록 많은 조사 결과 소비자 대부분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원한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런 '말(say)'과 '지불(pay)'의 격차는 기업들을 난처하게 만든다.
기업들에게 지속가능성을 요구(또는 명령)하고 위반자들을 처벌하려는 운동가, 언론인, 규제 당국은 이러한 입장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공급 측면에서는 이 간극이 더 심해진다. 대부분 회사들은 서구 소비자들의 환경적 감각과 선진국에서 소비되는 천연, 광물, 에너지 자원의 많은 부분을 공급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우선 순위 사이의 넓은 격차 안에서 운영된다. 개발도상국(그리고 서구 세계의 상당 부분에서도)에서는 지속가능성보다는 생계와 경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들은 일자리 제공이라는 명목으로 때로는 당국의 암묵적인 '이해'로 자국의 법을 일상적으로 위반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비용 및 일자리를 회계처리할 때 양립할 수 없는 요구사항에 직면한다. 이 책의 대부분 사례 연구는 기업들이 이러한 제약과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나아가려 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책에서는 아동 노동, 공정한 임금, 지역사회 복지, 사회 정의 문제 등 공급 사슬의 사회적 영향을 아주 구체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망에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합리성과 도구들은 또한 사회적 관심사로 이어지게 된다. 많은 기업이 환경적, 사회적 실행계획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정의라는 일반적 표제로 묶고 있다.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편집국 중소기업뉴스 http://www.kbiz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68
[Book] 밸런싱 그린: 탄소중립 시대, ESG 경영을 생각한다
저자인 MIT대 요시 셰피 교수와 아마존 탄소중립 글로벌 지속가능성 담당 에드가 블랑코 디렉터는 매우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ESG 경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매우 실용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유니레버, 이케아(IKEA)는 물론 파타고니아, 닥터 브로너스, 세븐스 제너레이션, 그리고 그린피스를 포함한 NGO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기관의 경영진과 전문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인터뷰와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밸런싱 그린: 탄소중립 시대, ESG경영을 생각한다》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저자들의 핵심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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